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뉴질랜드에서 경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범죄는 보통 갑작스러운 전화를 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범죄자는 냉정한 목소리로 자신이 '경찰관'이라고 하며, 어떤 수사와 관련하여 귀하의 여권 등 소지품을 찾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귀하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피해자에게 개인정보를 묻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수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하게 하거나, 은행 계좌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재국 경찰에 의하면, 지난 일주일 사이에 Warkworth, Riverhead, Royal Oak, Clutha, Queenstown-Lakes 등 뉴질랜드 전역에서 경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주재국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당부하였습니다.

* 경찰은 절대로 은행 계좌, 계좌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 로그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경찰은 상품권이나 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하지 않습니다.

* 경찰은 절대로 은행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습니다.

* 본인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하기 바랍니다. 

   의심스러운 느낌이 든다면, 전화를 끊고 105번으로 직접 걸어서 경찰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경찰에게 직접 다시 연락해 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기 피해를 당했거나 의심스러운 전화 및 메시지를 받았다면, 즉시 아래의 기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찰 105: https://www.police.govt.nz/use-105

사이버 범죄 신고기관 (Cert NZ): https://www.cert.govt.nz/